흘러가는 대로

후쿠오카에 있는 시장(?!) 골목에 있는 상점으로 '모리타야'를 검색하면 나온다. 콩을 이용한 두유,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한 개와 두유 작은 병 한 개를 구매했을 뿐인데 비누를 선물로 받았다. ㅎㅎ 아이스크림은 단맛은 적으나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콩의 찌거기나 비린맛 없음)해 한 숟가락 먹고 감탄! 가격은 330엔~335엔 사이였다. (2018년 1월 기준) 가게의 상품들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였지만 건강을 생각해 추가로 구입했던 '무첨가 두유'도 마음에 들었다.

서울 삼청동 카페 '보라' (프렌차이즈)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 홍대의 '소복' 곡물 아이스크림과 같은 느낌이여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맛은 딱! 고구마 맛~ ㅎㅎ 엄청 달지도 퍽퍽하지도 않은 건강한 맛이였다.

담양의 유명한 대나무. 대나무의 잎인 '댓잎'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개인적으로 우유함량이 적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딱 나의 취향 저격 아이스크림!! 우유가 많이 들어간 느끼한 맛?? 이 아닌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이다. 1박 2일의 담양여행 동안 3번 정도 사먹었다. ㅋ